느린학습자 문예창작 프로젝트 <시작에 자격이 필요해?>

지난 11월 4일(월) ~ 10일(일) 광주광역시 미로센터에서
느린학습자 문예창작 프로젝트 <시작에 자격이 필요해?> 전시와 행사가 진행되었어요.

전시회는 지난 7~8월 3회 동안 진행된 시 창작 프로그램의 작품들과 함께 창작 과정이 소개되었어요.
참여한 시인들의 낭독 영상과 참여 스태프가 등장하는 프로젝트 소개 영상도 볼 수 있었지요.

🧡 9일(토)에 열린 직장인 참여자 낭독회는 관객과 함께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듯 진행되었습니다.
     시인들의 목소리로 낭독과 함께 창작과 낭독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지요.

💛 10일(일)에 열린 청소년 참여자 낭독회에서는 참여 시인들의 가족들이 많이 참여했답니다.
     시인들의 삶과 함께해온 가족들의 소감을 들으면서 시를 통한 창작의 감성이 더 확장되는 경험을 했어요.

💚 전시 마지막 날인 10일(일)에는 <시작詩作에서 시작始作으로>라는 제목으로 광주에서 라피치 살롱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.

    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 문학동인 공통점의 이서영 시인님, 라이브러리피치의 김수희님,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 이민주님,
       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양경언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.
      살롱에는 시를 쓰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어요. 

    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자부터 등단한 시인까지 ‘시란 무엇인지’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을 보며
      정말 ‘시작에는 자격이 필요치 않다’는 것을 느꼈습니다.

이 글을 보는 분들께도 이 프로젝트가 시작詩作의 시작始作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‘2024 라피치닷.광주’의 후기를 마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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