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피치 살롱, 11월 이야기 <모두의 무대, 함께 만드는 공연>


지난 11월 28일(목) 11월 라피치 살롱 <모두의 무대, 함께 만드는 공연>이 진행되었습니다.


이번 살롱에서는 발달장애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 <난잡한 자기소개>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, 공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
강연자로 사부작 대표 최경화 님과 총연출 김창배 님을 모셨습니다. 사부작은 <난잡한 자기소개>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주최 단체입니다. 두 분의 참여로 공연을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.



강연을 시작하기 전, <난잡한 자기소개> 공연의 일부를 담은 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. 공연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영상이었는데요. 짧은 영상이었지만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

1부 강연에서는 발달장애청년들이 어떻게 무대에 서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공연을 진행해 왔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. 2부 강연에서는 이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.



강연을 들은 참여자분들은 ‘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’, ‘예술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것이다.’와 같은 말을 인상 깊게 들었다고 소감을 남겨주셨고, 연기를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기신 참여자분들도 있었습니다.



비장애가 중심이 되는 예술의 틀을 깨자는 생각에 모두가 공감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

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 가득한 고마움을 전하며,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!

다음 라피치 살롱에서 만나요~